<이미테이션 게임> Review

얼마전에 <이미테이션 게임> 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주연 배우는 <캐리비안의 해적>, <오만과 편견>, <비긴어게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키이라 나이틀리와

영드 <셜록> 시리즈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a.k.a 오이) 입니다 ㅎㅎ 

스토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베네딕트 컴버배치 ) 가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승리를 위해서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는 내용입니다. 셜록에서의 천재적이면서 까칠한 매력이 이 영화에서도 나타납니다.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클라크 ( 키이라 나이틀리 ) 는 해독팀으로서 튜링을 돕는 역할을 맡습니다.

영화는 앨런 튜링이라는 실존했던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단지 '천재수학자' 앨런 튜링에 그치지 않고 '인간' 앨런 튜링을 이야기 합니다. 그의 내면의 슬픔이나 과거 등등... 

영화는 청소년 시절과 전쟁 시절 그리고 현재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면서 튜링이라는 인간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공학도로서 튜링이 천재 수학자 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인간 튜링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가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쿵 이용자 분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 아마도 공대생이면 저처럼 감명깊게 보지 않을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별점으로는 ★★★★☆ 입니다 !